
Seve Fam
던파 피로도처럼 에너지를 모두 사용하면 환생해서 다시 레벨링을 하는 구조이다. 그러나, 매 환생 시 아이템이 전승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최대한 파밍 후 환생하는 방식으로 스펙업을 하면서 캐릭터를 육성해나가는 독특한 방식의 게임이다. 옛날 도트 그래픽이라 유치함과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이 시스템을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이상하게 중독성이 있다. 보통 구간을 넘어가는 건, 키포인트가 되는 아이템 파밍 혹은 렙찍누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맨 처음 ??? 을 잡는 방법 - 정공법은 반사딜로 잡는 법 1) 반사딜 50% 이상 만들기 2) '골든 성배'를 구하기 3) 위 아이템이 추가 목숨을 주기때문에 이 녀석은 몇 번 시도하면 반사딜에 죽음 4) 모든 보스당 고유 에너지 '1'을 환생 시에도 가져가도록 하는 무기를 줌. (각 보스당 1회만 가능) 마지막 높은 하늘에서 파밍이 끝나면, 최대 드랍율은 2700% 이상 끌어올릴 수 있고 드랍율은 130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

Jin Won Seo
본인은 마지막 보스까지 딱 2달정도 걸려서 클리어 했으며 꽤 하드하게 플레이하는 성향으로 1달이상 걸려본 게임은 거의 없다. 아이템 하나를 파밍에 성공하면 전체적인 레벨업 루트나 파밍루트가 변경되며 그로인해 로그라이크의 반복적인 지루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하위 아이템이라도 속성에 따라서 변경해가며 사용해야 하며 따라서 계속 유저의 두뇌를 자극한다. 또한 중반부터 사용처가 모호한 골드를 고고학에서 재활용하게 되는데 골드를 조금이라도 더 파밍할수록 게임이 끝난 뒤 조금 더 높은 확률로 얻지 못한 아이템 중 하나를 얻을수 있다. 신기한 점은 이외에도 한번 잡은 보스의 에너지를 영구적으로 얻을수 있는 아이템, 한번 죽인 몬스터를 다음 게임에서 부활하지 못하게 하는 아이템 등으로 잡았던 보스를 무조건 잡지 않아도 되고 길목을 막는 몬스터도 다시 잡지 않아도 된다!(심지어 부활시킬수도 있다) 착용시 반복 횟수를 줄여주는 등 편의성 제공이 많다. 유일한 단점은 오번역밖에 없을 정도로 수작.

YD
*****겉으로 보이는 그래픽과 오번역들과는 달리,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파밍하는 내내 즐거우며, 컬렉션을 완성해가는 재미가 있다. 다만 게임 후반부의 드랍률은 계속해서 낮아지니, 조금 지칠수도 있다. *****지역별로 컨셉을 잡아 속성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정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초반(약 레벨 1만정도)까지는 속성에 대한 중요도가 낮아, 진행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중반부터는 물,불,자연 속성 저항/추가데미지 아이템들을 쓰게되며 조금은 답답하던 것이 해소된다. 속성구간 진행은 레벨 25만존까지 원활하게 됐으며, 이후부터 빡빡해지기 시작한다. ******다른 리뷰에도 언급된 바 있지만, 속성 아이템들 및 특정 몹에 사용되는 아이템이 많은 만큼 장비 스와핑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Inflation RPG처럼 장비 세트를 여럿 두어 번거로운 스와핑을 해소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